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·중 첫 화상정상회담이 현지시각으로 15일 저녁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.<br /> 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이 미·중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<br /> 현지시각으로 15일 저녁, 한국시각으로는 16일 아침이 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<br />- "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우리의 이익이 겹치는 곳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 특히, 백악관은 "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우선순위와 중국에 대한 우려도 솔직하고 분명히 전달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미 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<br />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 태평양 전역에서 미국의 경제적 관여를 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