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또 최고치 경신…사망자도 4차 유행 후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3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3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.<br /><br />접종 완료자는 4,000만 명에 육박했지만,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13일)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,300명대에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2,3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, 국내 발생 확진자가 2,311명, 해외유입 사례가 14명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,04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1,001명으로 1,000명대를 돌파했고 경기가 644명, 인천이 165명, 충남 76명 등입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후 서울 신규 확진자가 1,0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려되는 점은 감염 취약층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증가로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전날 475명에서 10명이 증가해 485명이 되면서,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어제도 3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,08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난 1일 이후 최다치를 보였는데,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로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률은 81.6%, 인구수 대비 접종 완료율은 77.9%까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각종 지표가 악화하면서, 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대가 현실화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환자 수 증가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당국은 추가 병상 및 의료계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