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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'박원순 사업' 68건 지적…의회반발 예상

2021-11-14 0 Dailymotion

서울시 '박원순 사업' 68건 지적…의회반발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의 재임 시절 추진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태양광 보급 사업 관련 등 68건을 지적했는데,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인 시의회의 반발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먼저 서울시는 태양광 보급 사업에 관련 업체 주요 임원들이 관여해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업체에 대한 과도한 지원은 물론 관리도 부실해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 7만3천여 곳 가운데 37%는 보급업체 폐업으로 정기 점검을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주택 사업의 경우는 2015년부터 2천100억여 원을 투입했지만, 현재 입주가 확정된 물량은 목표 물량 7천 호의 24.5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마저도 매입 임대주택 865호를 제외하면 실질적 공급은 847호에 그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전임 시장 시절 만든 '서울시 민간위탁 관리지침'에는 행정의 비효율을 초래하는 각종 비정상 규정이 '대못'처럼 박혀 있습니다."<br /><br />청년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'청년활력공간' 12곳에 대한 감사에서는 특정 인사의 반복적 참여와 부적절한 민간위탁기관 선정 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감사 결과는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앞서 이른바 '서울시 바로세우기' 관련 민간 보조 예산 832억 원을 삭감해 더불어민주당이 절대다수인 시의회와 갈등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정책 변화는) 오직 시민을 위한 순수한 행보여야지 개인의 셈법에서 나온 정치 행보여서는 안 됩니다. 무턱대고 모든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서는 안 된다…"<br /><br />서울시는 한 달간의 재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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