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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, 가석방 뒤 첫 해외출장...'사법 리스크' 여전 / YTN

2021-11-14 1 Dailymotion

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(14일)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와 백신 관련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선 건데, 아직 삼성물산 합병 관련 재판이 남아 있어서 '사법 리스크'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강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과 캐나다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가석방 출소 뒤 처음이자, 지난해 10월 베트남 이후 1년여 만의 해외 출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출장의 주된 목적은 반도체와 백신입니다. <br /> <br />출국에 앞서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, 반도체 위탁생산 투자와 관련해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출장에서 최종 조율이 이뤄져 20조 원 규모의 공장 증설 도시가 선정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부회장은 또 이번 출장에서 백신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모더나사 측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조기 공급에 역할을 했던 이 부회장은 백신은 물론 바이오 산업 등 전반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중점을 둘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해외 출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며 주춤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본격적인 '뉴 삼성' 행보를 재개하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재판을 1심에서 마무리하면서 자주 법원을 오가야 했던 부담을 다소 덜었다는 점이 발걸음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삼성물산 합병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탓에 여전히 '사법 리스크'에서 자유롭지 않은 만큼 현장경영에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강진 (jin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1141619374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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