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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민노총 집회 참가자 전원 고발…경찰 “엄정 수사”

2021-11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코로나가 번지는 와중에 민노총은 집회를 강행했죠.<br> <br>하루 만에 서울시가 참석자 모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경찰도 주동자 뿐 아니라 불법집회에 상습적으로 참가한 사람들까지 모두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동대문 앞으로 깃발을 든 민노총 조합원들이 모여듭니다.<br><br>경찰의 해산 방송이 수차례 이어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를 이어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집회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지금 즉시 자진 귀가해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어제 민노총은 동대문역 일대에서 2만 명 넘게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집회 인파에 경찰 차량까지 겹치면서 주변 교통은 순식간에 마비됐습니다. <br> <br>민노총은 당초 499명씩 인원을 쪼개 집회를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불허하자 여의도에서 광화문으로 장소를 바꿨고, 광화문에서 다시 차벽에 막히자 동대문역으로 옮겨 끝내 집회를 연 겁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집회를 연 민노총과 참석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오늘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서울경찰청은 앞서 민노총이 올해 7월과 10월 두 차례 연 불법 집회에 대해 수사본부를 꾸리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수사본부 인원을 늘리는 한편 반복적으로 불법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앞서 검찰은 구속 기소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 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민노총이 반복적으로 불법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경찰의 대응도 강경해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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