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휘발윳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여당인 민주당의 상원 원내 대표 등 의원들이 잇따라 전략 비축유 방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휘발유를 비롯한 물가 급등으로 민심이 악화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집권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휘발윳값 하락을 위해 전략 비축유 방출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척 슈머 /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: 휘발윳값 하락을 위해 행정부가 전략 비축유 방출을 승인하라고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] <br /> <br />슈머 원내 대표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1년 전에는 1갤런 즉 3.78리터에 2달러 23센트였지만 지금은 3달러 14센트로 급등하면서 미국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전략 비축유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척 슈머 /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: 러시아와 사우디, 석유수출국기구가 공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전략 비축유로 공급을 늘리는 방법이 여기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8일에는 11명의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편지를 보내 전략 비축유 방출이나 원유 수출 금지와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전략 비축유 방출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휘발윳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민심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버지니아에서 최근 실시된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데 이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의 성인 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%로 취임 후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 평가는 53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 9월 조사에서 44%로 저점을 기록한 후 이번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제 문제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응답자의 70%가 경제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답했고, 절반 가까운 응답자는 현재의 심각한 물가상승의 이유를 바이든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50546587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