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2백여 나라가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글래스고 기후 조약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파리 협정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 대응 합의로서, 큰 한 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인도와 중국의 반발로 석탄 발전 중단 문구를 감축으로 완화하면서 다소 후퇴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종교와 성적 지향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한다는 차별금지법의 제정이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올려진 법 제정 국민 청원의 심사기한이 지난 9월에 이어 또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21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심사를 끝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법안이 폐기되는데,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이 법에 반대하는 보수 개신교계 표심을 의식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,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가 밝혀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예명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110만 개 소유권을 두고 미국에서 재판이 벌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돈으로 따지면 약 82조 원이 걸렸는데, 공동 창시냐, 단독 창시냐를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입시를 두 번 이상 치르는 재수생이 늘면서, 이른바 '재필 삼선' 재수는 필수, 삼수는 선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수능 시험에 접수한 수험생의 29.2%가 고교 졸업생입니다. <br /> <br />조국 사태 이후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을 확대한 입시제도 개편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증시가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, 버블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1929년 경제 대공황 직전이나 90년대 말 닷컴 버블 때보다 거품이 더 많이 끼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블 논란에 빠진 미국의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이 갑작스러운 조정을 겪게 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에도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간 브리핑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50707475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