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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·남욱 재소환 예정…뇌물·배임 규명 주력

2021-11-15 10 Dailymotion

김만배·남욱 재소환 예정…뇌물·배임 규명 주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수사 속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한이 일주일 남았죠.<br /><br />검찰이 오늘(15일) 오후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중앙지검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오늘(15일) 오후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구속된 이후 김 씨는 네 번째, 남 변호사는 세 번째 조사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의 구속 기한은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 자정입니다.<br /><br />오전에는 정민용 변호사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일주일 뒤 이들을 재판에 넘겨야 하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배임과 뇌물 혐의 확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사업 초기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꾸려진 과정을 비롯해 정치권·법조계 로비가 이뤄졌는지 등을 파헤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들과 정영학 회계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, 정민용 회계사와과 짜고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며 공사에 최소 651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참고인 소환 조사도 이번주 중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많잖아요.<br /><br />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 먼저 김만배 씨가 여러 명에게 50억 원의 로비를 했다는 '50억 클럽' 의혹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곽상도 전 국회의원, 박영수 전 특별검사 그리고 '재판 거래' 의혹이 불거진 권순일 전 대법관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화천대유가 아들에게 퇴직금 5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걸 막아주고, 사업 부지 문화재 발굴 문제를 해결해준 대가라는 겁니다.<br /><br />곽 의원 측은 하나은행 관계자를 알지도 못하고, 문화재청에서 관련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특검은 딸의 미분양 아파트 분양 의혹 그리고 인척과 김만배씨의 100억 원 거래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곽 전 의원은 소환 가능성이 점쳐지는데요. 검찰은 박 전 특검과 권 전 대법관 사안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사업을 주관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초대 사장이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황무성 초대 사장이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유한기 전 기획본부장과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특혜 의혹에서 성남시 '윗선' 개입 여부도 수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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