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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직폭력배도 군침 흘린 보험사기...가해자 된 피해자들 / YTN

2021-11-15 2 Dailymotion

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를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는 범죄,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. <br /> <br />이번에는,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해 상습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여 오다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블랙박스 장착 차량이 교차로에서 좌회전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같이 움직이며 차선을 변경하는 흰색 SUV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사고 화면. <br /> <br />이번에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이 좌회전하며 차선을 바꾸는 순간. <br /> <br />해당 차선에서 뒤따르던 SUV 승용차가 부딪칩니다. <br /> <br />일상적인 접촉사고 같지만, 둘 다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법규를 어기고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101차례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87명이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6억여 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특히 조직폭력배 20여 명이 지인들을 끌어들여 범행을 주도했다며 이 중 3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요에 못 이겨 범행에 가담한 사례가 있었는가 하면, 사고 처리 과정에 위협을 느낀 피해자도 여럿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의 교통사고 피해자 : 조폭같이 생겼더라고 문신도 있고. 그래서 잘못했다고 하면서 내가 손해 보겠다 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다 물어 줬지요.] <br /> <br />경찰은 그러나, 상납 행위 등 폭력조직이 직접 관여한 정황은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인된 고의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할증된 보험료를 환급받도록 각 보험회사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51706177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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