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하철·버스 집중배차…경찰 1만명 경비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계기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.<br /><br />각 지자체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교통 대책을 실시하고, 경찰은 1만 명을 배치해 수험장 주변 등에 대한 경비 활동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지자체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지하철의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2시간 늘리고, 연장시간 대에 지하철을 추가 운행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, 택시는 새벽부터 1만7천여 대를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'수험생수송지원차량'도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대기하다 수험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줍니다.<br /><br /> "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통 편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각 관공서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문답지 배송과 보관, 시험장과 채점본부 경비 등을 위해 1만여 명의 경력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시험 당일,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고,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소음 유발 차량을 우회토록 조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은 시험장 주변 항공기 이착륙, 포사격 같은 군사훈련 등에 대해서도 최소화해 줄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