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광훈 목사가 담임을 맡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법원이 여섯 번째 명도집행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북부지방법원 집행 인력 5백여 명은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전격적으로 사랑제일교회에 진입해 다섯 시간 넘게 명도집행을 시도하다가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신도 수백 명이 저항해 적어도 네 명 이상이 다쳤고, 건물엔 한때 불이 붙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앞서 지난 5일에도 다섯 번째 명도집행에 나섰지만, 신도 수백 명이 소화기 가루를 쏘고 오물을 뿌리며 거세게 저항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북구 재개발 지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 1심과 항소심에서 잇따라 패소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가 책정한 보상금의 일곱 배에 달하는 560억 원을 요구해왔고, 법원이 제시한 조정안 150억 원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522332579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