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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형준 역투 도운 철벽수비…kt, 두산에 2연승

2021-11-15 0 Dailymotion

소형준 역투 도운 철벽수비…kt, 두산에 2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t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두산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소형준의 역투에 더해진 내야진의 완벽한 수비 앞에서 두산은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t 영건 소형준의 시작은 불안했습니다.<br /><br />영점이 안 잡힌 듯 시작부터 두산 테이블 세터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두산 3번 페르난데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,<br /><br />베테랑 2루수 박경수가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병살을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KT는 곧장 기회를 만들었습니다. 캡틴 황재균이 최원준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두산도 기회는 있었습니다. 2회초 김인태가, 3회초에는 강승호가 1루에 타자를 둔 채 허망하게 병살타를 치며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kt 내야진은 두산에 3이닝 연속 병살을 만들며 소형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이 엉거주춤한 사이 kt는 5회말 타자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, 몸에 맞는 공과 밀어내기 볼넷, 여기에 장성우의 2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5점을 더 뽑았습니다.<br /><br />kt 소형준은 6이닝 동안 4사구 5개를 기록했지만, 내야진의 완벽한 수비지원에 무실점 역투하며 승리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6-1 승리로 2연승한 kt는 투수진의 부담 없이 여유있게 3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까다로운 타구였어요.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 제가 잘했다기 보다는 저희가 이길 기운이 저희한테 왔기 때문에 글러브에 들어오지 않았나…저희가 "야 오늘은 고참들이 한번 하자 막내 던지니까" (라고 했는데) 다행히 다들 잘해줘가지고…"<br /><br />내일(17일)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 kt는 데스파이네, 두산은 미란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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