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가의 TV가 고장 나 서비스센터를 통해 패널을 교체했는데, 화질이 크게 떨어진 느낌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 회사에 문의를 했더니, 어찌 된 일인지 해명이 자꾸만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TV 출하량 1위 회사의 오락가락 설명에 화가 난 고객은, 등을 돌려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사연인지,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모 씨는 2년 전 구매한 QLED TV가 고장 나 지난 9월 화면 패널을 교체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새 패널에 빛 반사가 심해서 도저히 같은 제품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대전 중구 : (제가 예전에) 전자제품 관련 업무를 해서 많이 다녀서 화질 같은 건 눈에 많이 익습니다. 화면 자체가 예전 화면하고 갈고(교체하고) 나서 화면하고 완전히 다르더라고요.] <br /> <br />여러 차례 문의에도 계속 '정품'이라는 답변만 돌아오자 이 씨는 결국,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고 언론사에도 제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씨 주장대로 TV는 다른 패널로 교체된 게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삼성전자는, 해당 TV 패널이 단종돼 빛 반사 방지 기능이 빠진 패널로 교체해줬다고 소비자원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, 그 패널이 단종된 건 아니고 해외에서 들여올 수는 있지만 시간이 걸린다고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해명마저 금세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취재에 들어가자 삼성 측은, 교체된 패널이 원래 TV에 설치됐던 것과 똑같은 제품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에 최종 보고한 내용과 전혀 다른 해명을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회사 측은 뒤늦게, 이 씨에게 안내를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씨가 지금까지 콜센터와 수리센터에 수십 통 전화해 심한 욕설을 백 건 넘게 하는 등,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욕설한 사실은 인정하지만, 삼성 역시 1등 TV 회사에 걸맞은 고객 대응을 했는지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 모 씨 / 대전 중구 : 소비자는 이게 왜 그런지 정확한 답을 원하는데 맨날 이랬다저랬다 말을 계속 바꾸고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61252281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