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위원회, 북한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<br /><br />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17년 연속으로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7일,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전원 동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.<br /><br />결의안에는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, 책임자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려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북한에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'코백스' 등과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적시에 공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이날 결의안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"인권 보호 및 증진과는 무관한 정치적 책략"이라며 "단호히 부인한다"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