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t가 3연승을 거두면서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4차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! 이지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고척스카이돔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좀 남았는데,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시작까지 약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고척 스카이돔, 아직은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승리로 한국시리즈 3연승을 한 kt, 오늘 이기면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연승을 한 팀이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두산은 오늘 질 경우 한국시리즈에서 1승도 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는 만큼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승승장구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두산이지만, 이번에는 타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맥없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 세 경기에서 두산의 팀 타율은 0.213으로 0.264인 kt에 크게 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모두 넉 점을 내는 데 그쳤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 kt는 13득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를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형 / 두산 감독 (어제) : 3연패 했으니까 이제 뭐 벼랑 끝이죠.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어떻게든 1승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kt는 젊은 선수들부터 노장들까지, 하나로 뭉쳐,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2차전과 3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베테랑 박경수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빠지는 악재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박경수는 오늘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을 응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kt 주장 황재균 선수 이야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황재균 / kt 내야수 (어제) : 경수형이 좀 힘들 것 같은데 선수들하고 한번 모여서 우리 팀을 위해서도 (경기를) 하지만 경수형을 위해서도 (시리즈를) 끝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양 팀은 오늘 선발투수로 kt는 배제성, 두산은 곽빈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구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올해 가을야구 마지막 경기가 될지, 아니면 두산의 반격이 성공할지, 승부는 약 한 시간 뒤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YTN 이지은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181724266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