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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병원성 AI 이달만 4건…벌써 계란값 우려

2021-11-18 0 Dailymotion

고병원성 AI 이달만 4건…벌써 계란값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이 다가오자 불청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,AI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메추리, 오리 농장에 이어 닭 농장까지 피해가 번질 경우 겨우 안정세를 찾은 계란값이 또 들썩일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을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국의 가금 농장은 4곳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 검출된 데 이어 오리 농장 세 곳에서 추가로 발생한 건데, 지난해보다 20일 정도 빠르게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전남 강진의 종오리 농장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현재 고병원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메추리, 오리 농장에 그치고 있지만,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닭 농장으로까지 퍼질 경우, 닭고깃값을 넘어 계란값 파동이 재연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산란계 살처분 영향으로 올해 초까지 30개당 1만 원을 웃돌던 특란 소매가격은 정부의 계란 수입 등으로 안정세를 찾아 현재는 6,000원 이하로 형성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3km 이내 살처분 방침으로 2,000만 마리 넘는 가금류가 살처분돼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방역당국도 올해는 예방적 살처분은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지난겨울에 AI 발생했을 때처럼 농식품부에서도 무분별한 살처분은 안 할 것이라고 봅니다. 동일 축종을 살처분한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산란계 농장만 발생을 안 하면 예전만큼은 그렇지 않다라는 게 업계의 주요 의견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산란계 농장으로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가금 농가에 생석회 도포, 축산 내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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