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마다 대표 거리가 있는데요, 빛고을 광주는 '충장로'입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공동화로 상권이 쇠락한 충장로의 옛 영화를 되살리기 위한 '7080 충장 축제'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거리가 재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발을 디딜 틈이 없이 붐볐던 광주 '충장로'입니다. <br /> <br />'뽑기' 등 추억의 공간이 즐비합니다. <br /> <br />[서봉열 / 광주시민 : 학교 가다가 학교 수업을 빼먹고도 나와서 잠깐 지각할 때도 많았는데, 뽑기를 했는데, 그때 생각나서 뽑기를 해 봤는데 정말 생각처럼 안 되네요.] <br /> <br />추억의 버스에는 안내양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사에서는 귀에 익은 팝송이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지난해 열리지 못한 광주 충장축제가 올해는 한 달 반 정도 늦게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전에는 한군데 모아서 축제를 했지만, 올해는 철저한 방역 속에 베란다와 드라이브인 콘서트 등 여러 곳으로 장소를 나눠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임 택 / 광주 동구청장 : 2년 동안 코로나로 많이 지쳐 있는 시민을 위한 힐링의 축제이고 또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그분들에게도 활력을, 지역의 문화·예술인들에게도 힘을 보태기 위한 축제로 준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출범한 광주 관광재단은 가라앉은 광주 관광의 활성화를 모색해 보는 학술대회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수 / 광주 관광발전포럼 회장 : 우리 사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낙후된 광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보자고 그동안 각 분과 별로 워크숍을 했고….] <br /> <br />충장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'동'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특색 있게 꾸며 즐기는 거리 행렬,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차량으로만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서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'힐링'을 주제로 열리는 광주 충장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범환 (kimb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81808373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