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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상도 압수영장에 뇌물 대신 '알선수재'...'천화동인 7호' 소유주 첫 소환 / YTN

2021-11-18 1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게 뇌물 대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무 관련 대가성 입증이 쉽지 않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였던 천화동인 7호 소유주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곽상도 전 의원 자택과 사무실, 하나은행 본점을 동시에 압수수색 한 검찰이 영장에 적은 곽 전 의원의 혐의는 알선수재였습니다. <br /> <br />"하나은행 관련 자료도 있었습니까? 김정태 회장과의 연결고리는 잡았나요?" <br /> <br />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부탁으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곽 전 의원이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그 대가로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를 퇴직하며 50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는 금융기관 임직원의 직무와 관련된 알선을 해주고 금품 등 이익을 얻은 사람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애초 곽 전 의원에게 뇌물죄 적용을 검토했다가 알선수재 혐의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업자 선정 무렵 곽 전 의원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었던 만큼 직무 관련 대가성 입증이 까다로울 수 있다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태 회장과 곽 전 의원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,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곽 전 의원을 직접 불러 사실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만배, 남욱 두 명의 구속기한 만료를 목전에 두고 주요 인물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 업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, 기자 출신 천화동인 7호 소유주, 배 모 씨도 처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만배 씨의 후배인 배 씨는 김 씨를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소개했고, 대장동 사업에는 천만 원을 출자해 배당금 12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김 씨와 남 변호사 기소 전 배임 혐의 등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, 또 다른 핵심인물,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제동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사의 '2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81950566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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