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코로나도 막지 못한 열정…총 50만 7천여 명 응시

2021-11-1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를 찍은 오늘, 수능시험날이었죠. <br> <br>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험 내내 마스크를 써야 했고,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거나 시험 도중 열이 나면 별도 교실에서 <br>시험을 봐야 했죠. <br> <br>코로나 속 고사장 풍경을 장하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이 줄을 지어 체온을 재고 손을 소독합니다. <br> <br>입실에 앞서 마지막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겁니다. <br> <br>시험이 시작되기까지 1분,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못하고,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킵니다. <br> <br>오늘 전국 125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0만 7천여 명이 일제히 수능시험을 봤습니다. <br> <br>수험생 중 확진자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봤고, 자가격리자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 수험생도 128명이었습니다.<br> <br>올해 결시율은 10.8%로 지난해보다 2.4%p 낮았습니다.<br><br>시험 내내 마스크를 쓰는 건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였지만, 올해는 수험생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마쳐 점심시간 외에는 칸막이를 치지 않았습니다. <br><br>올해 수능은 문과와 이과 구분 없는 통합 방식으로 치러졌고, 국어와 수학은 일부 영역을 수험생이 선택하는 선택과목제가 적용됐습니다. <br> <br>[김서희 / 수험생] <br>"저는 공통이 더 어려웠어요. 저는 (수학 선택과목으로) 기하를 선택했는데 공통이 더 어려웠어요." <br><br>[위수민 /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] <br>"수능 체제의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.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간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게 출제했습니다." <br> <br>수능 성적은 다음달 10일 학생들에게 통지 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박찬기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