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사흘 연속 3천명대…위중증 499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,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19일) 0시 기준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,034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최대치였던 어제보단 200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 연속 3,000명을 넘은 건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 수도 41만명에 육박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1,397명, 경기가 844명 등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.6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의 주요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499명으로 하루 전보다 소폭 줄긴 했지만 여전히 500명에 근접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28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3,21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수 대비 78.6%까지 높아졌지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상 부족 현상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은 어제(18일) 오후 5시 기준,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80.28%에 달했고,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78.16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위중증환자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늘려 250개 이상 병상을 추가 확보하고, 감염병 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(19일) 수도권 병원장들과 만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"수도권, 비수도권 경계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관리하고 인력, 장비를 빠르게 지원해 확보 중인 병상이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또 다음주부터 합동 특별점검단을 한 달간 다시 운영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