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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도 불안…중환자 병상 아직은 여유 있지만

2021-11-19 0 Dailymotion

비수도권도 불안…중환자 병상 아직은 여유 있지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병상을 공동 활용하기로 결정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비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여유가 있지만 언제 확산세가 거세질지 모르는 데다 중환자 이송 문제 등이 지자체로선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와 병상 부족에 비수도권도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은 하루 500~600명대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0% 수준이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지역으로 이어지고, 거리두기 완화에 연말 모임까지 잦아지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가 안정기에 접어든 수도권 중환자를 1시간 거리 내에 있는 비수도권 지역 국립대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하기로 하면서 각 자치단체는 병상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18일 기준 비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은 모두 260여 개.<br /><br />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경증에서 건강이 악화한 준중환자를 위한 병상도 110여 개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충청과 강원권의 중환자 병상도 절반 정도는 활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부산과 대구 등의 대도시는 중환자 병상의 60% 이상이 비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병상을 비워놔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역에서도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중증이나 그런 데는 점점 여유가 없어지는 상황이어서 이게 나중에 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건 뻔한 상황이어서 저희가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."<br /><br />또 중환자 병상 공동 활용 방안엔 공감하지만, 이송 문제 등이 걸립니다.<br /><br />중환자를 장시간 이송하는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하거나 필요한 장비와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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