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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코로나 걸려 실기·논술 못 칠라”…수험생은 조마조마

2021-11-1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수능시험이 불수능이나 불릴만큼 어려웠다죠. <br> <br>점수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수험생들, 오늘부터 시작된 대학별 논술, 면접 시험 성적이 더 간절할텐데요. <br> <br>게다가 수능과 달리 논술, 면접 시험은 코로나에 걸리면 시험을 아예 못 볼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잔뜩 움츠러든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장하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 고사장. <br> <br>대학 관계자가 입실하는 수험생이 방역 마스크를 썼는지 일일이 확인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수험생이세요? KF94마스크 있으세요? (아니요.) <br>나눠드릴 테니까 변경하시고 입장 부탁드릴게요." <br><br>오늘부터 주요 대학들의 논술과 면접이 시작되면서 각 대학들은 시험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<br>올해부턴 자가격리 수험생도 대학별로 마련한 자체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데, 전국 8개 권역별 시험장에서 논술과 면접을 봤던 지난해 보다 수험생 이동이 활발해 졌습니다. <br> <br>확진 수험생도 비대면 면접이 원칙적으론 가능하다지만,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밖으로 나오기 어려워 실기나 논술 응시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. <br> <br>[교육부 관계자] <br>"(확진 수험생은) 전국에 걸쳐서 있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대학 직원들이 반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. 전형 유형에 따라서는 실기도 있을 수 있고." <br> <br>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수험생과 가족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[김석기 / 수험생 부모] <br>"체육학과 쪽이라서 실기 준비과정에서 나름대로 외부랑 비접촉으로 조심해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당부하는 중입니다." <br> <br>교육부는 이번 주말 최대 21만 명, 다음 주말에도 최대 22만 명이 대학별 전형에 참여할 걸로 예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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