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실 부족으로 이달에만 입원 대기 중에 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3,2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당시 1명도 없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 수가 52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 대기자 수는 세 자리로 늘었고 일주일 만인 어제 4배 넘게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대부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입원 대기 중에 숨진 확진자도 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2명은 만 하루를 넘겨서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수도권 코로나 병상 부족이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[전해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: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, 감염병 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하여 400병상 이상을 확보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3주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이 이달 26일 완료되고 접종 후 항체생성까지 2주가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어젯밤 9시까지 확진자는 2,896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2,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병실 부족 사태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에서만 1,35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,2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들어서만 나흘 연속 3천 명대 확진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재민 (jm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00358470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