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스트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열흘간, 최대 20일까지 전국을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 방역 조치 해제 이후 3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가 1만 5천 명을 넘어서자 재봉쇄에 나선 것으로,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선 인접국 독일도 재봉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 지난주 유럽은 하루 30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비중의 64%를 차지해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됐는데,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의무화와 규제 조치 강화를 서두르는 나라도 늘어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[ 김민수 기자 / smiledream@mbn.co.kr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