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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타버스·청소차…2030 겨냥 이색 캠페인 대결

2021-11-20 1 Dailymotion

매타버스·청소차…2030 겨냥 이색 캠페인 대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치열한 대선 레이스 속에서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기만 한데요.<br /><br />여야는 특히 청년층 공략을 위한 이색 프로젝트를 앞다퉈 공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순회 캠페인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. 그 프로젝트 이름은 '매타버스' 입니다.<br /><br />'매주 타는 민생 버스'라는 뜻인데,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'메타버스'와 이름이 비슷합니다.<br /><br />MZ세대가 열광하는 가상 플랫폼을 연상시키는 작명으로,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 "매타버스를 이재명 후보가 매주 타면서 청년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겠습니다."<br /><br />해외 선거 캠페인 전략을 차용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'리스너' 프로젝트가 그중 하나.<br />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17년 대선 당시 돌풍을 일으킨 시민 심층 인터뷰 프로젝트 '위대한 행진'처럼, 각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선 국민의힘은 이른바 '비단주머니' 속 아이디어를 하나, 둘 꺼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이 'AI 윤석열' 프로젝트.<br /><br />기계 학습을 통해 동영상 형태의 윤 후보 아바타를 만들어, 선거 유세에 활용한다는 게 골자입니다.<br /><br /> "비단주머니라고 불렸던 여러가지에 대해서 후보에게 공유했고…. 한 20개쯤 준비돼 있고요."<br /><br />민주당 매타버스에 대항한 '청소차' 프로젝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'청년과 소통하는 차'라는 뜻인데, GPS를 장착한 소형 유세차를 전국에 여러 대 보내 현장에서 즉석으로 지지자들을 만나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가 운전석에, 윤 후보가 조수석에 앉아서 전국을 누비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불꽃 튀는 아이디어 경쟁 속에 유권자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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