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뒤 처음 맞이한 수능이 마무리됐죠. <br /> <br />오늘(20일)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별 평가가 시작돼 각 대학이 수험생들로 북적이고 있다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성균관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도 오늘 논술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경영학과나 글로벌리더학과 등에 지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논술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실 완료 시간은 아침 8시 반이지만 아침 7시쯤부터 많은 학생이 시험장을 찾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편한 옷차림이었지만 얼굴에는 긴장감이 서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낮 1시부터는 인문과학계열 학과 지원생들이, 오후 4시 반부터는 사회과학계열 학과 지원생들이 각각 시험을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성균관대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만 만 명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내일(21일)도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한 학생 만 7천여 명이 시험을 보러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다 보니 대학도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학 정문만 개방해 출입구를 일원화했고, 각 고사장 건물 앞에서 발열 체크와 QR 인증 등을 거쳐야 입실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대학들도 평가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주간 논술이나 면접고사 등 대학별 평가 전형이 본격화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번 주말에만 최대 21만 명, 다음 주말 최대 22만 명 정도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. <br /> <br />수험생 가운데 자가격리자나 유증상자, 확진자도 있는 만큼 대응책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자가격리자의 경우 대학 내 마련된 격리자 전용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지역별로 자가격리자 고사장을 운영했지만, 올해부터는 대학별로 고사장 운영이 가능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각 대학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,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장도 마련해야 하고요. <br /> <br />만약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이 있다면 비대면으로라도 전형을 진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권고사항이라 따르지 않더라도 강제할 수는 없는데, 교육부 차원의 별도 구제 조치도 아직 없어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수험생들 스스로가 각자 방역수칙을 지키며 조심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01017421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