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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데이트 폭력' 보호 여성 살해 피의자 하루 만에 검거..."신변보호 재점검" / YTN

2021-11-20 4 Dailymotion

데이트 폭력 피해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변 보호 대상자에 대한 부실한 위치 추적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찰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를 낀 채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됩니다. <br /> <br />전 여자친구 A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B 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의 이어지는 질문에 B 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짧은 말만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[B 씨 / 피의자 : (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으십니까?) 죄송합니다. (연인 관계였는데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B 씨는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CCTV 추적 등을 통해 하루 만에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A 씨가 데이트 폭력 신변보호 대상자였다는 점에서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경찰에서 받은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 호출했지만 정확한 위치가 잡히지 않아 경찰이 범행 발생 뒤에야 현장에 도착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기존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며 새로운 신변보호 위치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워치의 위치를 기지국 중심으로 확인해 오차 범위가 컸지만, 앞으로는 와이파이와 위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'복합 측위 방식'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위치추적 시간을 3초 이내로, 오차범위는 50m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변보호 대응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01825001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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