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고봉을 품고 있는 네팔은 해마다 가을이면 산악인들이 몰렸는데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닫히면서 심각한 경제 타격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국경을 열고 입국 요건을 완화해 등반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인 리포터가 네팔 현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외곽 지역에서 케이블카로 약 2천5백 미터를 올라가 도착한 찬드라기리 전망대. <br /> <br />히말라야 산맥의 눈부신 절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설산을 마주한 관광객들은 길고 지루했던 코로나 사태 속에서 오랜만에 맞이한 해방감에 흥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랜지 / 관광객 :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, 네팔에 와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.] <br /> <br />[우소라 / 관광객 : 걱정 무릅쓰고 오긴 했습니다. 코로나가 아직 종식된 게 아니라서 여행객이 전혀 없을 거란 생각하고 왔었는데 거리마다 서양 외국인도 많이 보이고 트래킹 물품 사는 여행객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5월 국경을 맞댄 인도가 코로나19 대확산에 시달리면서 덩달아 확진자 폭증에 비상이 걸렸던 네팔. <br /> <br />국경을 닫고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확산세는 빠르게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안정을 보이자 당국은 국내총생산의 8%를 차지하고 있는 관광과 여행업 부문부터 회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엘피 바트라이 / 여행사 운영 : 많은 관광객이 네팔 관광을 원한다고 들었는데 여기 코로나 상태가 진정돼가고 있으니까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격리를 면제해주고 도착 비자를 발급하는 등 입국 요건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,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사전에 네팔 공관에서 입국 허가를 받고 입국 후 지정 호텔에 10일간 격리를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최일수 / 네팔 카트만두 한인회 부회장 : 네팔은 이미 위드 코로나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오셔서 관광하는 거 문제없습니다. 코로나 이전처럼 자유롭게 마스크 벗고 안나푸르나나 에베레스트 가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…]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, 인도와 인접해 있는 육로 국경도 개방하면서 전문가들은 추가확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 데다, 백신 부족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48&key=202111181839247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