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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최다 신규 확진…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만 804명

2021-11-2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급격히 악화되고 있는 코로나19 상황으로 오늘 뉴스를 시작합니다. <br> <br>3120명.<br> <br>어제가 토요일이라 검사자가 줄었는데도, 주말 기준 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 <br><br>확진자가 급증하다보니 위중한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수도권 중환자 병상 가동률은 결국 80%를 넘겼습니다. <br> <br>병실이 부족하다보니 아픈데도 병원에 가지 못하고 대기하는 환자가 늘어납니다. <br> <br>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 방치될까 걱정입니다.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100여 명의 재택치료 환자를 돌보는 상황실. <br> <br>의료진들이 환자 증상을 확인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타이레놀 한 알 복용하시고 한두 시간 뒤에 증상 괜찮아지는지 확인할게요." <br> <br>재택치료 도중 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 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. <br><br>실제로 50대 환자의 경우 오후 5시까지 정상이던 산소포화도가 밤 10시 88%까지 떨어져 호흡곤란으로 긴급 이송된 사례도 있습니다.- <br> <br>확진자가 더 늘면 병상 배정이 걱정입니다. <br> <br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] <br>"병상 배정이 조금 늦어져서 119 타고 가면서 병상 배정되는 경우가 한 차례 있긴 했습니다. 병실이 나서 (영등포에서) 부천으로 환자가 이송이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] <br>"확진자가 늘어나고 입원 병상이 부족하게 될 경우가 발생할까 봐 그 부분이 염려되는데…" <br><br>수도권의 중환자 병상 가동률은 81.5%로 포화 상태입니다. <br>  <br>수도권과 인접한 대전과 충남 등의 중환자 병상 가동률도 오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달 초 수도권에서 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 0명이었는데, 오늘은 804명이었습니다. <br> <br>이틀 이상 대기한 환자도 478명에 달합니다.<br><br>위중증 환자 수도 517명으로 이틀 연속 5백명을 넘었고 30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특히 위중증 환자의 86.7%가 60세 이상. <br><br>사망자는 전원이 60세 이상이었습니다.<br> <br>접종 후 시간이 경과해 예방효과가 떨어진 고령층 환자 비중이 커지는 가운데 수도권 '병상 부족'이 현실화되고 있단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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