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 열린 '국민과의 대화'에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부분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주택 공급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앞으로는 공급 문제가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며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6개월을 남긴 시점에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무주택자나 서민들 또, 청년들 신혼부부들 내집 마련의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.] <br /> <br />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송구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다면서 특히 공급 노력이 부족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지난번에 2·4 대책 같은 것이 조금 더 일찍 마련되고, 시행됐더라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그러나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근거로는 현 정부 기간 동안 입주 물량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고, 인허가 물량도 많다는 점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는 공급 문제가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그에 힘입어서 지금은 부동산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고요, 아마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부동산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도 내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개발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긴 대장동 개발사업을 의식한 듯,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대책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부가 관련 내용을 집중 검토하고 있고,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황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20000227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