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전국 전면등교…학생 확진자 증가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2일)부터 유치원과 초·중·고교의 전면 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.<br /><br />주말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데 이어 학생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어 학교 현장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(22일)부터는 수도권에서도 전면 등교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 등 수도권 유치원과 초·중·고교의 97%가 전면등교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전교생 1천명 이상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대·과밀학교의 경우 3분의 2까지 부분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은 과대학교 가운데 초등학교의 경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고, 경기는 오전 9시 이후 시차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2년 만에 재개되는 전면 등교에 일선 학교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연일 3천명을 웃도는 가운데, 일별 학생 신규 확진자도 300명을 넘어서는 상황.<br /><br />정부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책을 고심하고 있지만, 12~17세의 접종 완료율은 10%에 머물러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 학생은 등교를 하도록 해 학교 내 감염 확산 우려도 높습니다.<br /><br />경우에 따라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면 전면등교를 조정할 여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비상계획이 발동이 된다고 하면 그 기준에 맞춰서 시도교육청들과 협의해서 학교에 맞는 그런 기준으로 학사운영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교육부는 지자체와 교육청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srpar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