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난감이나 장식품이라고 속여 전갈과 지네 등 절지동물 수천 마리를 밀수입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상 밀수입 혐의로 30살 남성 A 씨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중국, 아프리카 등에서 모두 80여 차례에 걸쳐 거미, 지네 등 절지동물 3천여 마리를 불법 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장난감이나 장식품 상자에 절지동물을 숨겨서 반입하고, 수취인을 타인 명의로 하는 등의 방식으로 적발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밀수입한 절지동물은 국내 거래가로 모두 합쳐 2천5백만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세관은 A 씨 등에게 천7백여만 원을 시가 추징하고 벌금 천2백여만 원을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압수한 개체 천5백여 마리는 국립 과천 과학관에 기증해 연구와 전시용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세관은 외래생물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해 국제 우편과 특송 화물 등에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21136402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