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故 노태우 묘지 논란..."통일동산 주변 안장" vs "보전산지라 불가" / YTN

2021-11-22 69 Dailymotion

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가 지난달 향년 89세로 사망했죠. <br /> <br />유족들은 유해를 경기도 파주시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한 뒤 통일동산 부근으로 옮기려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자체와 산림청 등이 난색을 보여 검단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 노태우 씨의 유해, 아직 그곳에 임시로 안치돼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검단사는 임진강이 내려다보이고요, 북녘땅도 보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실향민들이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함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려 자주 찾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여기에 고 노태우 씨의 유해가 안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은 임시로 머무는 곳이고요. <br /> <br />고인이 유언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길 바란다는 말을 남긴 만큼 유족들은 통일동산 부근에 장지를 마련하기를 희망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자체 반대로 통일동산 내부 안치가 여의치 않았고, 이후 인근 국유림 991㎡, 300평 정도를 매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산림청이 국유림을 개인에게 매각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결정을 미루면서 사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장소는 산림청이 관리하는 보전산지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보전산지는 군사시설이나 도로 같은 공용 시설 설치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돼 있어 매각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고 노태우 씨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지면서 국가장법에 따라 장지 마련까지는 정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에 정해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현재 정부와 파주시, 유가족 측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,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21453514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