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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을 어찌할까...日 기시다 내각 대중 외교 '첩첩산중' / YTN

2021-11-22 0 Dailymotion

미국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중국과 대결 국면을 이어가면서 일본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일본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하야시 외무성 장관. <br /> <br />지난 1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'친 중국 인사'로 알려진 자신의 기용을 놓고 자민당 안팎의 반발이 이어지자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성 장관 (지난 11일) : 일중우호의원연맹 회장을 외무대신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있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그만두기로 판단했습니다.]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취임 초기부터 중국에 대한 견제와 함께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(지난달 8일) : (시진핑 국가주석에게)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계기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함께 구축해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8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하야시 외무성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왕 부장이 일본을 방문한 만큼 답방 형식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럴 경우 코로나 속에 추진이 중단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도 다시 양국 외교 현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상회담 후에도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미중 갈등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자 일본 입장도 난처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내각관방장관 : (베이징 올림픽에 대한)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이전에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현 시점에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전 중국 부총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 테니스 스타의 실종설 파문이 확산하자 "상황을 주시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 미온적이고 이민 규제도 완화하려 한다며 일부 우익 세력은 총리 퇴진 요구까지 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복잡다단한 이해 관계 속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222116040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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