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'개발이익 환수법'을 논의 중인 여야가 어제(22일) 국회 국토위에서 고성을 주고 받은 끝에 30분 만에 파행했습니다.<br /> 여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까지 나서 "막는 자가 공범"이라며 신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했지만, 야당은 "진상규명이 먼저"라며 속칭 '이재명 방지법'까지 들고 나왔습니다.<br />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"책임이 없다"고 발언한 것을 사과했던 이재명 후보.<br /><br /> 어제는 SNS를 통해 "개발이익 환수법을 막는 자는 '화천대유'를 꿈꾸는 공범"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는 나흘 전과 마찬가지로 여야가 접점을 좁히지 못하고 30분 만에 파행했습니다.<br /><br /> 예정보다 1시간 반 늦게 시작한 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개발이익의 민간 집중을 비판하지 않았냐며 "쟁점이 없는 법안"이라고 강조했지만,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응천 /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