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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성탄행진 참사 용의자, 가정폭력 후 범행…"테러는 아냐"

2021-11-23 0 Dailymotion

미 성탄행진 참사 용의자, 가정폭력 후 범행…"테러는 아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도중 차량이 돌진해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는데요.<br /><br />30대 용의자는 가정폭력 이후 도주를 하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일단 테러와 연관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21일 미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크리스마스 기념 퍼레이드 행진 참사는 가정 폭력 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39살의 대럴 브룩스 주니어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브룩스는 가정폭력 현장에서 도망친 뒤 SUV를 몰고 사람들을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 "사건 전 용의자가 가정 폭력에 연루됐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. 몇 분 전이었고 용의자는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 그 현장을 떠났습니다"<br /><br />경찰은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지만 브룩스가 고의로 퍼레이드를 덮친 것으로 보고 그를 1급 고의살인과 가정폭력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브룩스는 다른 사람을 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 1천달러 보석을 내고 풀려난 상태였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테러와 연관된 증거는 전혀 없다며 브룩스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부상자 중 최소 9명은 위독한 상태인데 대부분은 어린이입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사건은 경찰의 바이케이드와 총격 저지를 뚫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연말 연시를 앞둔 미국 사회의 안전 우려는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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