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두환 씨 ’5일장’ 조문 시작…이순자 씨 부축받으며 입장 <br />3시 10분쯤 세브란스 병원 도착…제일 큰 호실에 빈소 <br />5일 동안 가족장으로 발인 27일…3남, 미국에서 내일 도착 <br />보훈처 "전두환 씨, 국립묘지법상 국립묘지 안장 배제 대상"<br /><br /> <br />오늘(23일)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숨진 전두환 씨 빈소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져 조금 전 오후 5시부터 조문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순자 씨는 경호원 부축을 받으며 빈소에 들어갔는데 장례는 가족장, 오일장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두환 씨 빈소 조문이 시작됐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후 5시부터 조문객이 하나둘 장례식장을 찾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 부인 이순자 씨도 경호원 부축을 받으며 빈소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전 씨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오후 3시 10분쯤 이곳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 씨 빈소는 병원에서 가장 큰 특1호실에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례는 5일 동안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해 발인은 오는 27일인데요. <br /> <br />미국에 사는 3남 전재만 씨가 내일(24일) 늦은 오후에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은 취재진과 일부 조문객, 유튜버 등으로 북적이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1층 건물 입구에서는 시민단체 '전두환심판국민행동'과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 등이 전 씨가 사죄 없이 떠나 도저히 애도할 수 없다는 기자회견을 열고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두환 씨는 오늘 아침 8시 40분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향년 90세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 중에는 이순자 씨만 곁에 있어 응급조치할 새도 없었다고 전 씨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과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 장례식장을 찾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비서실장을 지냈던 이영일 전 의원, 하나회 출신 고명승 전 육군 대장, 유경현 전 국회의원 등이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빈소에 들어갔고요. <br /> <br />뒤이어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도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 전 씨가 생전에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이용택 전 의원이 연희동 자택을 나서면서 한 이야기인데요. <br /> <br />전 씨가 살아있을 때 이순자 씨에게 국립묘지를 안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31802525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