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연구진이 가장 널리 쓰이는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작용원리를 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려대 홍석철 교수팀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은 항암제 시스플라틴이 세포 속에서 응축된 형태의 특정 구조를 띠고 있는 DNA의 구조 변화를 막음으로써 항암효과를 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세포 속에서 DNA가 단백질 덩어리에 감겨 압축된 상태로 존재하고, 이런 구조가 느슨해지고 팽팽해지면서 세포의 활동이 조절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스플라틴은 압축된 DNA에 마치 접착제처럼 작용해 영구적인 구조변화를 유도하고, 결국 세포 사멸까지 유도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성과는 핵산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즈 리서치 최근호에 실렸습니다.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111240006425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