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3천명대 중반 확진…오늘 4천명 안팎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23일)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중간 집계만으로 이미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선 건데, 오늘 0시 기준으로는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(23일)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,5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이미 일일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인 지난 18일 3,292명을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7%인 2,756명, 비수도권에서 81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은 1,509명이 확진돼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역시 상황이 비슷합니다.<br /><br />1,026명의 확진자가 나와 서울과 마찬가지로 동 시간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천안의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2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큽니다.<br /><br />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해 생활한 탓에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 오늘(24일) 신규 확진자는 4천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사상 처음으로 4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srpar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