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,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"…전력난 해소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이 거의 1년만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는 중국 내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했을 뿐 아니라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수입 재개가 양국 관계 개선은 물론 중국의 전력난 해소를 가져올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이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호주산 석탄 수입을 한 달 전 재개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세관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호주산 석탄은 모두 279만t. 대부분이 발전용이고 일부 제철용 원료탄이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아 호주산 석탄 반입이 완전 회복된 것인지, 예전부터 선박에 묶여있던 물량이 하역된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지난해 4월 코로나 발원지에 대한 국제 조사를 요구한 이후 호주에 대해 석탄을 비롯해 쇠고기, 와인 등에 대해 전방위적 '수출제한 조치'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호주가 미국 주도의 다자협의체인 '쿼드'에 이어 올해 '오커스'에도 가입한 것도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석탄 수입 재개는 중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에 동참해 온 호주와의 관계 설정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다만 호주 정부가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실종설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계에선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주장도 나오고 있어 갈등 요소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가 지난 몇개월간 이어진 중국내 전력난 문제를 해소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선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등으로 석탄 재고가 부족해졌고 이는 제조시설의 대규모 정전사태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석탄을 화력 발전으로 사용하면서 그 부산물로 요소수를 추출하는데 석탄이 부족하다보니 정상적인 발전이 불가능했고 이는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를 초래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