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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수처가 이성윤 수사팀 표적수사”…검사들 반발

2021-11-2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성윤 서울고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5월 재판에 넘겨졌죠. <br> <br>당시 이 고검장의 공소장이 공개되자, 시민단체가 유출한 검사를 수사하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습니다. <br> <br>이 일에 대해 공수처가 김학의 사건 수사팀을 콕 집어 강제수사에 나서자, 수사팀 검사들이 잇따라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은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가 수사팀 검사들에게 압수수색을 참관하라고 통지한 건 어제. <br> <br>시민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된 지 6개월 만에 강제수사 계획을 예고한 겁니다. <br> <br>지난 5월 대검찰청에 진상조사에서도 수사팀 검사들의 관련성은 드러나지 않았던 상황입니다. <br> <br>[박범계 / 법무부장관(지난 5월)] <br>"반드시 (대검에) 유출 진상을 확인하도록 매일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수사팀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망에 "유독 수사팀 검사들만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하는 것은 표적수사"라는 입장문을 올리며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> <br>당시 공소장은 검찰 내부 전산망에 등록됐기 때문에 수사팀이 아니더라도 볼 수 있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법무부가 파견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수사 초반인 지난 3월 수사팀에서 빠진 검사까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도 논란입니다. <br><br>해당 검사는 "이 고검장이 기소될 때 수사팀 소속도 아니었다"며, "법원을 속인 위법 압수수색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공수처는 "연관성 있는 관련자를 모두 수사 중"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이은후 기자 elephant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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