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대 두 번째 3,938명 확진…위중증 사흘째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,000명을 넘어서며 사태 이래 최다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4일) 4,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4,000명에 육박하며 2위 규모였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600명선마저 넘어 연사흘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,938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4,115명으로 사태 이래 최대였던 것보다는 다소 줄었지만, 이 역시 역대 두 번째라 확산세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.<br /><br />또, 방역 상황 판단의 핵심인 위중증 환자 수는 그제 586명에서 612명까지 늘면서, 사태 이후 가장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위중증 환자 수가 최다치를 새로 쓰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자 3,917명 중 서울에서만 사태 이후 최대인 1,75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79.4%를 차지했고, 수도권 외의 다른 시도 중에선 충남 110명, 부산과 경북에서 각각 97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39명으로 3,401명이 됐는데, 4차 유행 이후 일일 사망자론 가장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안정적인 방역 관리의 기준선으로 보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 500명 선을 엿새째 넘어서면서 병상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.74%에 이르렀고, 전국 가동률은 7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5일)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6,326명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률은 82.5%, 접종 완료율은 79.3%가 됐고,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6만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