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사태 이래 최대 612명…확진자는 두 번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태 발생 후 최대치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,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, 여전히 사태 이래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, 방역 안정을 판가름할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도 넘어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,938명으로, 하루 전 역대 최고치 4,115명보단 다소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 역시 사태 이래 2위에 해당해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방역당국이 '안정적'으로 판단하는 기준인 500명을 엿새째 넘더니 612명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사태 이래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남은 병상은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.9%로, 남은 병상은 서울 50개, 경기 47개, 인천 15개 등 112개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재 각 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최대선까지 중환자 병상을 확보해, 더 이상의 병상 확보 행정명령도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39명 나와 4차 유행 이후 일일 사망자론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률은 82.5%, 접종 완료율은 79.3%이 됐고, 추가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26만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접종은 18세 이상 인구 가운데 5.1%, 60대 이상만 보면 9.8%가 맞았는데 방역당국은 속도를 더 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12월부터는 60~74세 어르신들 중 2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하신 분들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특히, 추가접종은 이상반응 신고율이 기본접종보다 더 낮았다며, 대상자는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