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신상이 공개된 '스토킹 살인범' 김병찬의 피해 유족 측이 국민청원 글을 올려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한 데 대해, 경찰이 일부 오해가 있다며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의 남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누나가 직장을 찾아온 김병찬을 신고했을 때 경찰은 "증거가 없으면 도와줄 수 없다"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스토킹 피해자가 위협을 가하는 사람과 함께 어떻게 동영상을 찍느냐며 대한민국 피해자 보호 체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112신고 녹취를 확인한 결과, 청원인이 언급한 대화 내용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신 "경찰관을 보내겠다, 어디로 가면 되겠느냐"고 물었고, 이에 피해자는 "지금은 현장을 벗어났고, 가해자도 어딨는지 모르겠다"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현재 할 수 있는 건 없는데, 경찰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"고 했고, 실제 당일 저녁 경찰이 피해자와 집까지 동행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51116507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