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층간소음 칼부림에 부실하게 대응해 시민이 뇌사에 빠진 사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나서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 허술한 현장대응 능력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, 경찰은 당장 다음주부터 최근 2년 안에 임용된 신임 경찰 1만 620명 전원을 특별훈련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 테이저건 사격술 등 강도높은 훈련을 예고했습니다.<br />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층간소음 칼부림 사건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비난이 쏟아진 경찰서에 김창룡 경찰청장이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창룡 / 경찰청장<br />- "위험에 빠진 국민이 우리 경찰관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그 사실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생각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."<br /><br /> 평소 현장대응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,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러 직접 온 겁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앞으로 3개월간, 최근 2년 새 임용된 신임 경찰 전원인 1만 620명을 특별훈련시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