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공론화된 개 식용 금지 추진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공식적 종식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식용을 오래된 식습관의 문화로만 보기에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관 공동으로 꾸려지는 사회적 논의기구는 관련 단체와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하고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눠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무조정실이 해당 기구 회의를 주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, 환경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지원 협의체가 기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개 사육 농장과 도살장, 상인, 식당 등의 분야별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개 식용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51156292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