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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팀 폭격한 러셀…삼성화재, 한국전력 완파

2021-11-25 1 Dailymotion

친정팀 폭격한 러셀…삼성화재, 한국전력 완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러셀은 친정팀 코트에 서브 에이스 7개를 꽂아 넣으며 맹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시즌 친정 한국전력의 홈 코트를 처음 밟은 러셀은 긴장이라도 한 듯 초반부터 잇단 범실로 흔들렸습니다.<br /><br />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고희진 감독.<br /><br /> "초반에 너무 경직됐다. 토스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잖아…기다려 차분히."<br /><br />숨을 돌린 러셀의 타점 높은 공격이 살아나자, 한국전력은 범실을 쏟아내며 허망하게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.<br /><br />불붙은 러셀은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인 서재덕을 겨냥해 잇달아 공을 날렸고, 연속 범실에 무너진 서재덕은 코트 밖으로 밀려났습니다.<br /><br />서브 득점 7점을 비롯해 25점을 올린 러셀은 팀의 5할 승률 복귀에 힘을 보탰고, 3-0 셧아웃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 개막전 0-3 패배를 설욕하며 순위도 5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감사합니다. 초반에는 긴장해 어려웠지만 경기를 할수록 좋은 결과가 나왔고 이곳이 익숙해 편안하게 경기를 했습니다."<br /><br />KGC인삼공사의 한송이가 때린 공이 페퍼저축은행 박은서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춥니다.<br /><br />상대 네트로 넘어가 박은서를 살피며 사과를 건넨 한송이.<br /><br />미안함은 잠시, 활약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날카로운 서브에이스에 감각적인 블로킹 등으로 7점을 책임지며 인삼공사의 3-0 완승을 도왔습니다.<br /><br />1시간 14분 만에 셧 아웃 승리를 거둔 2위 인삼공사는 1위 현대건설과의 승점을 5점 차로 줄인 반면,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로 최하위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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