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올해의 선수 후보' 지소연, 뉴질랜드전 선봉에 선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 축구대표팀이 2년 연속 FIFA '올해의 여자 선수' 후보에 이름을 올린 지소연을 앞세워 뉴질랜드전 대승을 노립니다.<br /><br />두 차례 걸쳐 만나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첫 경기는 내일(27일) 경기도 고양에서 치러지는데요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훈련은 마치 실전 경기를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소속팀 일정으로 가장 늦게 합류한 '에이스' 지소연도 시종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습니다.<br /><br />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과 30일,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평가전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올해의 마지막 훈련이자, 마지막 A매치입니다.<br /><br />2021년을 마무리하는 뉴질랜드전에서 지소연은 기록 레이스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 몽골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통산 59번째 골을 성공시킨 지소연은 차범근 전 감독을 제치고 A매치 역대 최다득점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 "계속 가능하면 골 넣고 싶은 욕심도 있고, 다른 후배들이 빨리 좀 더 따라왔으면 좋겠고…"<br /><br />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은 내년 1월에 있을 아시안컵을 대비한, 사실상의 마지막 모의고사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아시안컵에는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걸려있습니다.<br /><br /> "(뉴질랜드전에서)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자신감을 많이 가진 상태에서 다음 아시안컵을 준비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여자 대표팀이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2년 7개월만.<br /><br />유럽파가 총출동하며 완전체로 모인 여자 대표팀이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골잔치와 함께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