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 두기 4단계에 하루 1,200명이었는데…최근 1,400명 <br />날씨 추워져 대기 검사자들 건강도 걱정돼 <br />서울 그제 11만 2천여 명 검사…일상회복 전 1.5배 <br />’단계적 일상회복’ 뒤 세 자릿수 집단감염 속출<br /><br /> <br />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서울에서만 '단계적 일상회복' 전과 비교해 1.5배 많은 사람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"더 늘면 소화하기가 버겁다"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역 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에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지는 행렬에 지금까지 260명이나 이곳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선별진료소는 거리 두기 4단계가 한창일 때, 많게는 하루 1,200명 정도 검사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에는 그보다 많은 1,400명 정도가 매일 찾아온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인력은 한정돼 있어서, 진료소 관계자는 200∼300명 정도 검사자가 더 찾아오면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찾아올 것 같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날씨까지 점차 추워지면서 현장 의료진은 물론, 대기하는 검사자들의 건강도 걱정됩니다. <br /> <br />다른 선별진료소도 마찬가지여서 서울시 검사자 수는 그제 하루 11만 2천여 명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'단계적 일상회복' 직전 하루 많아야 7만 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1.5배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어제 하루 동안만 41만 4천여 명이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집단감염 규모도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터지는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앞두고는 수십 명만 나와도 큰 규모였지만 지금은 세 자릿수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환자 한 명이 첫 확진 된 나온 중앙보훈병원에서 누적 19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종사자와 보호자, 간병인 등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이라 우려가 더 큰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전국 보훈병원은 이번 상황을 계기로 환자들이 입원한 뒤에도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61055431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