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백핸드의 달인 임종훈이 세계 6위를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우리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얼짱 수비수 서효원도 4회전에 진출한 반면, 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중반, 임종훈이 절묘한 백핸드로 세계 6위 린윤루의 허를 찌릅니다. <br /> <br />포핸드 드라이브 랠리 뒤 다시 특기 백핸드 드라이브로 득점. <br /> <br />하지만 게임스코어 3대 1로 앞서던 임종훈이 린윤루의 장기 백핸드 치키타에 연속 실점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7게임 숨 막히는 듀스 접전. <br /> <br />백핸드로 매치 포인트를 잡은 임종훈은 포핸드 카운터 드라이브로 명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체중 감량으로 움직임이 좋아진 데다 테이블 앞 세밀한 백핸드 플레이까지 보강하며 이번 대회 강자들을 연파한 임종훈. <br /> <br />5명의 우리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 개인전 메달까지 2승 만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대표팀 맏언니인 서효원도 싱가포르의 간판스타 펑텐웨이를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돌려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던 기대주 신유빈은 손목 부상 재발로 남은 일정을 모두 기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112617285030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